삼성전자는 24일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보이스 리코더, PC 카메라, 휴대용 메모리 등 6가지 디지털 기기를 하나로 통합한 복합형 캠코더 ‘미니켓’(사진)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1기가 바이트(GB) 용량의 플래시메모리를 내장, 동영상 최대 68분, MP3 음악파일 250곡, 음성녹음 18시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내장형 메모리 타입 캠코더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신용카드 만한 초소형이어서 휴대가 편하고 캠코더 전용 손 떨림 보정 기술, 전동 10배 줌 등 첨단 기능으로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80만원 안팎.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니켓처럼 복합화, 차별화한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 18%인 세계 캠코더 시장 점유율을 20%대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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