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부터 시내버스와 인천지하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간 환승요금 할인·무료제를 시행키로 했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시내버스를 탄 뒤 1시간 내에 인천지하철로 갈아탈 경우 지하철요금의 50%(400원)를 할인해준다. 또 시내버스를 탄 후 1시간 내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바꿔타면 요금(2,000원)에서 500원을 깎아준다. 광역버스는 인천~서울역, 인천~강남을 운행하는 6개 노선이 있다. 이와 함께 광역버스에서 내려 30분 내에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인천=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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