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평당 3,000만원대 고가 분양 아파트 잇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평당 3,000만원대 고가 분양 아파트 잇따라

입력
2004.11.24 00:00
0 0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평당 3,000만원이 넘어서는 고가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서초구 반포동 SK뷰는 86평형의 분양가를 평당 3,049만9,000원(총 26억3,215만원)으로 책정해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81평형과 82평형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도 평당 3,049만원 대에 책정했다.

69~89평형의 대형으로만 구성된 이 단지는 가장 작은 69평형도 평당 평균 2,660만원에 책정됐다. 비인기층인 저층부도 평당 2,300만~2,600만원 대다. 인근 ‘대림e편한세상’ 83평형이 평당 1,989만원인 것과 비교해도 매우 비싼 수준.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 중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차동시분양에 나온 서초동 ‘더미켈란' 99평형(평당 3,124만원)이 유일했다.

한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통상 1,000만원 미만에서 책정되는 분양경비가 가구 당 8,900만원이나 돼 과다하며, 견본주택 운영비도 4개월간 월 4,500만원으로 지나치게 높다"며 분양가 인하를 요구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