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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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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반발매수 유입 860 회복최근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86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프로그램매매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외국인이 1,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바람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포스코가 2% 이상 오른 가운데 INI스틸과 동국제강, 동부제강 등 환율 수혜주인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카드, SK, 신한지주 등도 상승했다. 기술주의 경우 삼성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등이 상승한 반면,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내림세였다.

■ 코스닥지수/ 반도체장비주 강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개인과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서비스(2.96%)와 오락·문화(2.35%), 의료정밀기기(2.15%)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교토의정서 수혜주로 꼽힌 유니슨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북미 반도체장비 수주-출하 비율(BB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 힘입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장비 관련종목도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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