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美무대서 통하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미국 프로농구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미국 무대 적응에 청신호를 밝혔다.방성윤은 22일(한국시각) 플로리다 저메인어리나에서 열린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2004~05시즌 2차전에서 24분간 뛰며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훌륭히 해냈다. 20일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와의 시즌 개막전 겸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13점, 4리바운드로 합격점을 받은 방성윤은 이로써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0개의 슛 중 4개를 림에 꽂아 야투 성공률은 40%.

하지만 로어노크는 한국프로농구 SBS에서 방출됐던 켄달 다르테즈(15점, 10리바운드) 등이 활약한 플로리다에 102-106으로 무릎을 꿇어 1승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