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24개국이 겨룬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골프(총상금 400만달러)에서 3년 연속 톱 10에 랭크됐다.신용진(40ㆍLG패션)과 김대섭(23ㆍSK텔레콤)이 팀을 이룬 한국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ㆍ6,953야드)에서 포섬(두 명이 1개의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타를 더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우승은 루크 도널드와 폴 케이시가 조를 맞춘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가 짝을 이룬 홈팀 스페인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했으나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스페인을 1타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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