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심정수·박진만 영입/ 삼성, 120억 '쏘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심정수·박진만 영입/ 삼성, 120억 '쏘나'

입력
2004.11.23 00:00
0 0

‘헤라클레스’ 심정수(29)와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박진만(28)이 삼성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삼성은 21일 박진만과 만난 데 이어 22일 심정수와 잇따라 접촉하는 등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두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섰다. 양측은 계약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 폭을 좁히면서 사실상 구두 합의를 끝낸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구체적인 몸값을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심정수는 4년간 계약금 연봉 옵션을 포함해 사상 최고액인 50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삼성은 원소속팀인 현대에 보상금 27억원도 내놓아야 한다.

또 박진만에게는 4년간 35억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삼성이 두 선수를 모두 잡는다면 최대 12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배팅하는 셈이 된다.

삼성 관계자는 22일 "심정수가 우리측 계약조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심정수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SK측을 만났지만 견해 차이를 확인한 박진만도 삼성행에 마음을 굳히고 있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

한편 심정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몇몇 구단이 심정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막판까지 배제할 수 없다.

김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