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원 더 줄일 것"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 4개 주요대학(BESETOHA)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통해3,200명 선인 서울대 정원을 추가 감축하겠다고 21일 밝혔다.정 총장은 연설문에서 “한국 대학의 백화점식 팽창주의 운영은 한계가 드러나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 차원에서 서울대의 정원을 3,200명으로 줄였으며 앞으로 더 감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18일 코리아-리더스 포럼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서울대 정원을 2,500명 선으로 줄였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