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기업의 인건비 상승률이 2%로 제한된다.기획예산처는 21일 전력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최대 2%로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2005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 각 기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예산처 관계자는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을 근절하기 위해 인건비 예산 증액을 2% 이내로 제한토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상비나 복리후생비 등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임금을 올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포상비나 복리후생비를 임금 보전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도 함께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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