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주모(39)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주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께 20대 여성을 골목길에서 성폭행한 뒤 돈을 뺏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서 소속 한모(29) 경장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한 경장의 왼쪽 가슴을 찌른 혐의다. 한 경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 경장은 부상 직후에도 주씨를 뒤쫓아가 동료경찰관과 함께 붙잡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