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 여파로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올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전국 부도업체는 415개로 전달보다 93개 늘었다. 9월말에 추석연휴가 있었던 탓에 부도발생시점이 10월초로 이월된 특수요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해 부도가 양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부도업체수가 400개를 넘긴 것은 2월(401개)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54개사였으며 건설업이 86개사였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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