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고릴라와 인류의 공통된 조상으로 보이는 유인원의 화석이 스페인바르셀로나의 1,300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팔이나 가슴의 구조는 나무 위의 생활에 적합하지만, 손가락 길이가 짧아져 나무에 매달리기 보다는 땅 위의 생활에 맞게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의 유인원 화석은 거의 발견된 것이 없어서, 이 발견은 유인원에서 인간으로의 진화과정을 규명할 귀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스페인의 쿠르사폰트 고생물학 연구소팀은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9일자에 화석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견된 것은 두개골과 80개의 뼈 등유인원 한 마리의 화석과 다른 화석 수십 개다. 크기는 작은 침팬지 정도로 몸무게가 약 30㎏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인원은 발견된 지명을 따 피에로라피테쿠스 카타로니쿠스로 명명됐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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