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9일 외국 근무 공무원이나 상사 주재원 등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의 폐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은 외교관 등 국익을 위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재외국민의 자녀들이 입시에서 받는 불이익을 보완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본래의 취지와 달리 자영업자나 회사원 등의 자녀가 서울대에 들어오는 ‘특혜제도’로 변질되고 있다”며 “2009년 이후 이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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