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수와 가입액이 각각 650만명과 22조원을 넘어섰다.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659만3,000명,가입액은 2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말(634만2,000명, 20조원)에 비해 계좌수는 4%(251만명), 가입액은 13%(2조6,000억원) 증가했다.
통장 종류별로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전용면적 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254만3,000명(12조7,000억원) ▦매달 일정액을 내는 청약부금 259만4,000명(7조4,000억원)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145만5,000명(2조3,000억원)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뜨거웠던 2001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올해까지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각종규제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증가율은 둔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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