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美무대 '무난한 신고식'/ 15득점·8R "이만하면…"

한국농구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하승진(19ㆍ223cmㆍ포틀랜드 레인)이 성공적인 미국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NBA의 마이너리그격인 ABA리그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은 19일 홈코트에서 열린 프레즈노 히트웨이브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5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의 활약을 펼치며 ‘빅리거’의 꿈을 시작했다. 하승진은 이날 선발출장 대신 교체멤버로 나와 20분간 팀의 골밑을 지켰다. 하지만 하승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20점차로 졌다.

한편 NBA의 하부리그인 NBDL의 로어노크 대즐에 둥지를 튼 방성윤(22ㆍ195cm)은 20일 패예트빌 패트리어츠와의 홈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