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24개국이 겨루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월드컵골프(총상금 400만달러) 둘째날 13위에 머물렀다.신용진(40ㆍLG패션)과 김대섭(23ㆍSK텔레콤)이 팀을 이룬 한국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세비야레알골프장(파72ㆍ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나선 영궁(루크도널드-폴 케이시·125타)에 10타 뒤진 중위권에 랭크됐다.
두 명이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신용진과 김대섭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첫날 공동 12위에서 한 계단 뒤로 미끄러졌다.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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