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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전개발 7억배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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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전개발 7억배럴 확보

입력
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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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해외유전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원유 자주(自主) 공급률도 매년 올라가고 있다.18일 대한석유협회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우리 기업 등이 해외 유전에서 개발한 원유는 1,478만8,000 배럴로 국내 원유 수입량 4억860만 배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원유 수입량 대비 자주 개발량 비율을 나타내는 자주 공급률은 2001년 2.0%, 2002년 2.7%, 2003년3.0%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공사, SK㈜, LG칼텍스정유 등의 해외 석유개발 진출사업도 지난해 말38개국 122개 사업에서 올 6월말 현재 39개국 125개 사업으로 늘었으며, 이 사업에서 확보한 해외유전 총 매장량도 원유의 경우 2002년 5억9,200만배럴에서 2003년 6억6,000만 배럴, 올 6월 7억600만 배럴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원유 매장량을 유전별로 보면 리비아 엘리펀트 3억1,933만 배럴, 베트남 15~11억4,252만 배럴, 페루 카미시아 1억331만 배럴, 페루8광구 2,672만 배럴, 영국 캡틴 2,627만 배럴 등이다.

안정적인 원유 공급 확보를 위해 해외유전 개발에 주력해온 SK㈜의 경우 자체 해외 자주 생산량을 지난해 하루 평균 1만4,000 배럴에서 올해 2만4,000 배럴로 높인 데 이어 내년 3만 배럴, 2007년 6만 배럴, 2010년 10만배럴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황양준기자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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