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광 국회 예산정책처장에 대한 면직동의안을 통과시켰다.한나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진해도니 표결에서는 열린우리당 의원 11명과 민주노동당의원 1명 등 12명이 찬성했다.
표결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최 처장에 대한 면직동의안 처리는 견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치적 박해"라며 동의안 철회를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당측은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의 면직요청서가 제출된 지 40여일이 지난 만큼 더 이상 연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9월18일 금융연구원 학술대회에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반시장적이고 좌파적"이라고 주장해 김원기 국회의장이 지난달 7일 최 처장에 대한 면직 동의안을 운영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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