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콜금리 인하로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금리가 연 5%대로 진입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8일 장기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론 금리를 연 6.20%에서 5.9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억원을 20년 만기로 신규 대출 받는 고객의 경우, 기존 대출고객보다 연 이자상환액이 17만3,604원 줄어든다. 적용 대상은 19일부터 통장에 대출금이 입금(기표)되는 모든 신규 모기지론 대출자이며, 이미 대출 받은 고객은 기존 금리에 따라 이자를 물어야 한다.
모기지론 금리는 출시 당시 연 6.7%였으나 콜금리 인하 등에 따라 8월과 10월에 이어 이번까지 0.25% 포인트씩 세 차례 인하됐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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