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양녕로 완전 개통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봉천전화국)와 동작구 장승배기를 연결하는 양녕로(2,700㎙) 구간 중 국사봉터널(320㎙)을 포함한 미개통 820㎙구간이 19일 오후4시 개통된다.이로써 1991년부터 진행되어온 양녕로 4차로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돼 남부순환로와 관악로를 지나는 차량의 국사봉터널 분산으로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주민들의 도심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순환로에서 사당로터리를 지나 한강대교를 건너 출퇴근하던 차량은 곧바로 국사봉터널을 통해 도심으로 연결되게 됐다”며 “양녕로 개통 후 예상되는 동작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신상도지하차도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