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朝日)신문은 17일 올해 최고의 유행어인 ‘워드 오브 더 이어 2004’로 ‘욘사마’(드라마 ‘겨울연가’ 주연 배용준의 일본어 애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 신문은 자사가 발행하는 시사용어집 ‘치에조(知惠藏)’ 2005년판을 만들기 위한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이트 투표에서 일본의 한류(韓流)붐을 대표하는 ‘욘사마’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서울에서 19일과 20일 배용준의 사인회와 사진전이 열려 일본의 팬 들이 18~23일을 ‘욘사마 주간’으로 정하고 한국에 몰려 가기로 하는 바람에 도쿄(東京)-서울간 항공편의 좌석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배용준 인기와 한류붐은 식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욘사마’는 닛케이(日經)유통신문이 선정한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도 선정됐었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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