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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동건씨는 16일 “본인 동의 없이 드라마 장면을 광고로 무단 사용했다”며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장씨는 “1997년 1~3월 출연한 모 TV 드라마 장면을 피고측이 무단으로 편집해 1년 이상 베트남에서 TV 광고로 방영하고 회사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며 “피고의 불법 광고행위로 초상권 및 의사결정권을 침해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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