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15일 서울 창천감리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경하(辛慶夏·63)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당초 박춘화 전 감독회장이 KNCC 회장을 맡겠다고 해 논란이 있었으나 현 교단장이 KNCC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 감독회장이 회장으로 결정됐다.
한편 그 동안 국보법 처리 문제를 놓고 보수와 진보로 갈려 갈등을 빚어온 KNCC는 이날 선언서를 통해 국보법 폐지 찬성의견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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