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원高 수혜 부각 강세원화 강세 수혜주로 부각되며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다 12.07%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2일부터 12일까지 9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 이 기간 주가가 32.07% 급등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12.89%에서 14.99%로 늘었다. 대상의 주당순자산가치는 1만1,395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를 밑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원화 강세 수혜만으로 현 수준까지 주가가 급등한 것은 무리한 상승"이라며 "3분기 실적 등을 검토한 후 목표주가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17개월만에 상한가
지난 주 후반 3거래일 연속 외국인들의 집중 순매수가 이어진 데 이어 15일에도 장 초반부터 외국계 증권사의 집중매수세가 유입되며 단숨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해 6월 이후 약 17개월 만의 상한가 기록이다.
외국인들은 11일 9만주를 순매수하며 3.8%였던 외국인 지분율을 5.0%로 끌어올리더니 12일에는 11만4,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6.6%로 올려놓았다.
이날도 UBS창구에서 6만주 가까운 매수주문이 나왔다. 외국인들의 활발한 매수에 힘입어 평소 3만~5만주이던 거래량도 30만주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SKC/ 실적부진으로 하락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3분기 실적부진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세로 돌아서 6.32% 하락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실적부진과 화학부문 매각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고려, SKC의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8,500원으로 낮췄다.
삼성증권은 최근 급등한 주가가 적정수준을 웃돌고 있는 만큼, 차익실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망치를 65%나 밑돌았다"며 "이는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필름과 화학부문의 이익이 크게 줄었고, 리튬이온폴리머전지, PDP필터 등 신제품의 매출도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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