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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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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나흘째 상승 880선 회복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88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지수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8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상승탄력이 둔화했다.

한국전력이 실적호전으로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오름세였다.

또 포스코와 KT, LG카드, SK, 우리금융은 상승한 반면,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 등 수출 관련주는 약세였다.

◆ 코스닥지수/ 기관 7일째 순매수 행진

코스닥지수가 닷새째 강세를 유지하며 370선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지수가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았다. 개인은 8일째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7일 연속 순매수로 맞섰다. 통신장비(3.21%), 소프트웨어(3.18%), 금융(3.14%), 반도체(2.79%) 업종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오위즈가 8.01% 올라 4일째 초강세를 이어갔고 휴맥스(5.21%), 인터플렉스(3.82%), 레인콤(3.5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국순당은 3분기 매출 부진으로 5.28% 떨어졌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나항공과 홈쇼핑주 등도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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