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투기과열지구의 분양권 전매금지를 일부 완화하고 주택거래신고제를 선별 해제하면서 부동산 시장 심리가 다소나마 해동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임대아파트를 포함, 전국에서 모두 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15일 부천시 오정동에서 ‘주공 뜨란채'가 지구 주민과 이주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이날 인천시 남동구 논현 주공3차 및 용인시 신길 주공 등 두 곳의 국민임대 아파트에서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덕소 세양 아르비채리버'가 청약 접수를 실시하고 17일에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19일에는 용인시 성복동 ‘성복1차 경남아너스빌'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일제히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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