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12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열린 2004삼성애니카배 대학배구 최강전 결승에서 김정훈(27점), 임동규(18점) 등 좌우 쌍포를 앞세워 한양대를 3-1(25-18 23-25 26-24 28-26)로 꺾고 대학배구 왕중왕에 올랐다.왕년의 명세터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올 초 V투어 대학부 우승과 1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해만 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1997년부터 7년 동안 11차례 준우승에 머문 설움을 싹 털었다.
레프트 김정훈과 김달호, 센터 하현용, 세터 이용희 등 4학년 4인방의 투혼이 빛났다. 김정훈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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