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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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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인상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해야 한다-이상민 열린우리당 의원,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할 경우 거센 조세저항이 예상된다며.▶뉴딜이라는 어마어마한 이름을 붙였는데 너무 앞서간 표현이다-이헌재 경제부총리, 정례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정책은 어디까지나 정부의 보완적 투자 대책일 뿐이라며.

▶아프간 여성들이 미국 여성들보다 앞섰다-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 아프가니스탄 대선에 유일한 여성 후보로 출마한 마수다 자랄 박사를 빗대어 자신의 차기 대선출마를 시사하며.

▶이념의 날을 부드럽게 하거나, 반대파와 공통의 지지 기반을 찾으려는 것은 결코 승리 전략이 아니다-미국 민주당 관계자, 대선 패배 이후 시대에 뒤떨어진 좌파적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발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일본은 해외에서 무력행사를 해서는 안된다-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 지난 11일 중의원 헌법조사회가 전직 총리 등을 초청한 공청회에서 전력보유를 금지한 현행 헌법을 건드리면 안된다며.

▶부부라고 아무 말이나 망탕(마구)해서는 안된다-북한의 여성전문잡지 ‘조선여성’ 최근호, 부부간에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절을 지켜야 가정 생활이 평안하다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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