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역조건지수 여전히 바닥/3분기 84.8$ 상품 1개 수출로 0.84개 수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역조건지수 여전히 바닥/3분기 84.8$ 상품 1개 수출로 0.84개 수입

입력
2004.11.13 00:00
0 0

수출입 교역조건이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3·4분기 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3·4분기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84.8로 2·4분기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3분기 동안 계속된 하락세가 멈춘 것이기는 하나 역대 최저치였던 전분기의 84.7과 별 차이가 없는 수치다.순상품 교역조건지수란 물건 1개를 수출한 돈으로 몇 개나 수입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지수가 84.8이면 1개 수출로 0.84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수가 낮을수록 기업 입장에서는 채산성이 그 만큼 나빠졌음을 뜻하는데 우리나라는 2001년 95.5, 2002년 95.0에 이어 지난해 89.0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입단가지수가 전분기 대비 1.0% 상승에 그친 데 비해 수출단가지수가 1.2% 상승, 교역조건지수가 소폭 상승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교역조건은 역대 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