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11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 "현대차의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앨라배마공장에서 세계 최고 품질 수준의 자동차를 생산, 미국 고객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내년 3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생산설비 시운전 및 각종 테스트용 시험차를 생산중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내년 3월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미국 고객과의 첫 만남이 최고 품질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완벽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해 진정한 ‘월드 베스트 카’를 생산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210만평 규모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005년 가동 첫 해에 쏘나타 9만1,000대를 생산하고 2006년에는 신형 싼타페도 투입, 2009년까지 3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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