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 수요 감소로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10월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1조6,01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3.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환 목적 회사채 발행이 전달에 비해 49% 가량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업 자금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 회사채를 포함해 10월중 유가증권 공모 시장을 통한 기업의 전체 자금조달 실적은 3조5,13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7.1% 줄어들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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