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강호와 피아니스트 이민영 부부의 듀오 연주회가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으로 19일과 26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주 잘 하고 금슬 좋기로 소문난 이 부부는 미국에 살고 있다. 이강호는 독주와 실내악 활동에 바쁘고, 이민영은 대학에 출강 중이다.19일 브람스의 ‘F.A.E. 소나타’와 ‘첼로 소나타 마단조’, 슈만의 ‘민요풍 5개의 소곡’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26일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라장조와 바장조, 슈만의 ‘환상소곡’이다. 특히 브람스 음악 특유의 우수에 찬 서정은 늦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린다. 부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슈만과 브람스 음악회를 할 계획이다.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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