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첫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예년에 비해 2~3주 가량 일찍 발견됨에 따라 곧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본부 관계자는 10일 "독감 백신 부족에 대한 우려 등으로 9월의 백신 접종자 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면서 "올겨울은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유아, 노인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특히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 여행자는 조류독감 중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국 14일전까지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국내 독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 1,500만명분보다 늘어난 1,700만명분이 확보돼 미국에서 일어난 백신 부족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욱기자 kwnam@ 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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