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국제유가 급락과 한국은행의 개입으로 환율이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00억원이 넘는 매도물량을 내놓았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넘게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했다.
임단협 완료 소식에 국민은행이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은행주가 동반상승 했다. 또 LG카드가 5% 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도 오름세를 탔다. 또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반등했고,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소폭 오르며 361.98로 마감했다. 거래소 종합지수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섰으나 기관은 6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의료·정밀기기 금속 음식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특히 운송업종이 9%나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네오위즈가 상한가를 쳤고, 솔본(3.57%) 웹젠(2.72%) 서울반도체(2.16%) 다음(2.07%) 등도 2~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유니슨과 서희건설은 유가 하락으로 각각 3.42%, 0.7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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