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쇄업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컬러복사기의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신도리코는 컬러복사기 가격으로는 파격적인 1,500만원대의 사무실용 디지털 컬러복사기 ‘디지웍스 몬스터’(사진) 시리즈를 10일 출시했다. 기존 컬러복사기는 대당 최고 5,000만원에 달하는 등 고가였다.
이 제품은 복사, 프린트, 스캐닝, 팩스 등의 문서작업을 모두 천연색 컬러로 수행할 수 있으며, 80GB의 하드디스크와 768MB의 메모리를 내장, 최대 1,600여장의 문서를 저장·공유할 수 있다.
컬러 인쇄 속도는 분당 24매이며, 1인치당 1,200만 색점의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하다. 고희영 신도리코 영업본부장은 "디지웍스 몬스터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컬러 복합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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