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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의 서바이벌 골프] (14) 슬라이스… 원리만 알면 쉽게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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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의 서바이벌 골프] (14) 슬라이스… 원리만 알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입력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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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똑바로 보내는 것이 골프에서는 가장 어렵다. 이 시대 최고의 골퍼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공을 똑바로 보내는 것을 가장 힘들게 생각하고 많은 연습시간을 할애한다.특히 95% 이상의 초보 골퍼들이 슬라이스 구질 때문에 고민을 시작하지만 끝까지 이 고질병을 고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언컨대 슬라이스는 쉽게 고칠 수 있다. 그 원리만 깨닫는다면 그 무엇보다도 쉽다. 하지만 원리를 모르면 끝까지 고생하고 자신감을 잃게되며 결국에는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슬라이스는 왜 만들어질까? 단 한가지 잘못된 동작에 의해서도 만들어질 수 있고 여러가지 동작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스윙 단계별로 슬라이스를 발생시키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에 대한 교정방법을 왼쪽 〈표〉를 통해 차근차근 알아본다.

충분한 연습만이 슬라이스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심리적으로 슬라이스를 두려워하면 오히려 당겨 치게되어 심한 슬라이스를 내고 만다. 연습장에서 똑바로 보내려고 하지말고 밀기도하고 돌려치기도 해보자. 연습장에서 공을 휘도록 쳐봐야 필드에서는 똑바로 보낼 수 있다. 연습장은 연습하는 곳이다. 이것 저것 모두 연습해보자.

이경철 프로 prokc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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