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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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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11일로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며 지수가 약세권에 머물렀다. 환율이 어제에 이어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주체도 부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2%이상 하락하며 43만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원화강세에 따른 실적둔화 우려감에 현대자동차가 내림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와 SK, 신한지주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이 3% 가까이 상승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국민은행과 KT, LG필립스LCD, LG전자, S-Oil도 오름세였다.

■코스닥지수/ 기관 이틀째 순매수

9일 코스닥지수가 0.09포인트 올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국내 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개인들이 4일째 순매도했으나 기관들은 101억원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금융이 4.15%, 3.72%씩 크게 올랐지만 제약은 3.15%, 반도체는 1.17% 하락했다.

환율과 유가의 동반 하락에 아시아나항공이 6.23% 급등했고 CJ홈쇼핑과 LG홈쇼핑도 각각 2.76%, 2.37%씩 올랐다. 정부의 벤처 및 제3시장 활성화 방안검토 소식에 한미창투 한국기술투자 우리기술투자 등 9개 창투사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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