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환율 1,110원線 붕괴/ 5.3원 내려 1弗=1,105.3원$ 50개월만에 최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환율 1,110원線 붕괴/ 5.3원 내려 1弗=1,105.3원$ 50개월만에 최저

입력
2004.11.09 00:00
0 0

원ㆍ달러 환율 1,110원대가 붕괴되면서 5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14면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5.30원(0.48%) 내린 1,105.3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0년 9월4일의 1,104.40원 이후 5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106.0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45께 1,105.20원까지 하락한 뒤 오전 11시10분께 1,108.00원까지 반등을 시도했으나, 매물 부담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와 수출업체들의 수출대금 물량이 유입돼 환율이 떨어졌다"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설 등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엔ㆍ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지난 주말보다 0.55엔(0.15%) 하락한 105.45엔을 기록했다.

한편, 8일 오전 유로·달러 환율이 한때 1.2987 유로를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이날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금값이 온스당 425.25달러로 거래되는 등 1988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