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대구사무소장이 지상파 방송 재허가추천 심사 기간 중 안동MBC 관계자에게 수 백 만원대의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위에 따르면 방송위 대구사무소장(3급) 백모씨와 차장(4급) 강모씨는 9월 말 대구 시내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다 안동MBC 관계자를 전화로 불러 내 술값 230만원을 카드로 결제하게 했다. 방송위는 안동MBC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바로 진상조사에 착수, 이날 백씨를 보직 해임, 강씨를 정직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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