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또다시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예측했다.이들은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조짐이 있는데다 10월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제사정에도 여유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같이 예측했다.
이들은 특히 FRB 고위 관리들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10월 신규고용이 예상치의 거의 2배인 33만7,000개나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12월14일의 정례회의에서도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RB는 지난 6월과 8월, 9월 3차례 연속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연방금리가 1.75%까지 상승했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금리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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