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도 재건축단지를 제외한 대부분 아파트 단지들이 장기 거래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도 큰 변동없이 관망세가 지속됐다.아파트값은 서울(-0.07%)과 신도시(-0.07%), 경기(-0.05%) 지역 모두 떨어졌다. 서울은노원(-0.29%), 강동(-0.16%), 금천(-0.15%), 동작(-0.10%), 송파(-0.09%)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4월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이후 꾸준히 하락하던 강남, 송파, 강동 등의 아파트값은 최근 들어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손해를 보며 당장 팔기보다는 3년 뒤 양도차익을 노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도시는 분당(-0.16%), 평촌(-0.05%) 등이 하락했다. 경기 지역 대부분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나 광명(0.40%)은 재건축 단지의 호가 상승으로 소폭 반등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7%, 0.08% 떨어졌고, 경기 지역은 수원(-0.71%), 파주(-0.41%), 평택(-0.25%) 등의 주도로 0.12% 하락했다.
유니에셋(www.uniasset.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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