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5일 용산 주한미군기지 내에 있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인근 캠프 보니파스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유엔사 관계자는 "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설비와 물자의 출입 승인·허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경의선 철도·도로를 통한 남북 교류를 돕기 위해 정전위 사무실과 행정 요원 20여명을 전방으로 이전키로 했다"며 "북한측에 정전협정 준수 의지를 확고히 심어 주는 상징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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