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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마크로젠, 팬텍, 삼성증권

입력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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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加州줄기세포법 통과 급등줄기세포 연구에 부정적 입장을 가진 부시대통령이 재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초로 줄기세포 연구지원 법안이 통과된 데 힘입어 7.84% 급등했다. 마크로젠은 돼지복제를 연구하는 장외기업인 ‘엠젠바이오’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역시 엠젠바이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육가공 업체 선진도 4.87% 상승하는 등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또 돼지 복제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조아제약과 줄기세포를 통한 세포치료를 연구하는 ‘퓨처셀뱅크’의 지분을 20% 이상 갖고 있는 산성피앤씨는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팬텍/中서 라이선스 획득 강세

중국 정부로부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팬택은 이에 따라 공식적인 테스트를 거쳐 연말부터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 및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팬택은 지난해 9월 중국 다이렌(大連)시에 합자회사를 설립한 뒤 대현그룹의 CDMA 라이선스를 합자회사인 대련대현팬택유한공사로 이전하는 계획을 신청, 9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내년부터 고유 브랜드로 중국 서유럽 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 세계 5위 휴대전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증권/실적부진으로 하락

2분기(7~9월) 실적공시가 나온 직후 하락폭이 확대되며 3.33% 떨어진 채 마감됐다.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9%,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85.5% 줄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83.1%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억원, 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1.9%, 88.4% 줄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79%, 86.8%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수탁수수료 감소와 상품 유가증권 운용이익 감소로 이익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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