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 영양가가 높은 건강식으로 인정 받아온 오트밀의 재료인 귀리에서 뽑아낸 귀리국수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내쇼날푸드는 중국 하북성의 풍광이 아름다운 해발 1,500m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귀리를 주재료로 생산된 귀리국수 ‘요우면’을 시판한다. 서늘한 기후에 자연 임야 처녀지를 개간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요우면은 면발을 뜨거운 물에 끓이지 않고서도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형태의 면발. 저온건조 생산방식에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를 추가하지 않는 웰빙 식품으로 개발, 현재 중국에서 건강면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리놀산과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및 광물질이 함유된 귀리는 혈압을 낮추고 혈당과 인슐린 조절 기능까지 있어 당뇨병이나 심혈관계질환,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는 웰빙식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귀리가 갖고 있는 콜레스테롤 감소효과와 심장병 예방 효능에 대해 광고나 로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놓고 있다.
귀리국수는 50도 정도로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담궜다가 면발이 연해지면 여러 야채와 조미료를 곁들여 먹는다. 양념에 묻힌 비빔면이나 다시마나 멸치 국물을 부어 국수처럼 먹을 수 있다. 마른 면을 그대로 뜨거운 기름에 튀겨 튀김면을 만들어 양념과 곁들여 먹는 것도 새로운 조리법이다. (02)541-8878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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