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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지·전기방석·자동차체인… "겨울나기 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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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지·전기방석·자동차체인… "겨울나기 준비끝"

입력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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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유가까지 겹친 요즘, 한 푼이라도 줄여 겨울을 나려는 주부들의 월동준비를 보노라면 창고 가득히 연탄을 쟁여놓으시던 어머니들 모습이 오버랩된다. 으스스 추워지는 계절,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아이디어 난방용품을 알아보자.할인점 홈플러스의 DIY코너에서는 외풍을 막아주는 문풍지와 실리콘의 매출이 벌써 늘고있다. 특수 필름을 창문에 붙여 열손실을 막아주는 3M의 베란다 비닐이 1,500~8,200원에 팔리고 있다. 안쪽 창문틀에 맞춰 비닐을 붙인 후 드라이어로 약간만 말려주면 비닐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바람을 막는다. 창문을 열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저렴하게 난방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창문, 현관문과 바닥 사이의 공간을 막는 3M 문풍지(1,500~3,000원)와 출입문 틈막이(4,800~5,900원)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 terpark.com)에도 갖가지 아이디어 난방용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군대 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인기인 발열 깔창(1만9,500원)은 신발 속에 깔면 6~7개월 동안 발열이 돼 발이 시리지 않고 땀도 흡수해준다. 아예 몸에 직접 붙여 온기를 주는 붙이는 핫패드(30개 2만4,000원)는 12시간동안 열기를 유지시켜준다. 자동차용 열선시트(2만1,000원)는 시가잭에 꽂기만 하면 따뜻한 시트를 만들 수 있다. 또 개인용 난방기기인 목어석 전기방석(1만8,900원)은 방석에 옥돌까지 붙이는 등 건강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레노마 휴대용 손난로(1만6,800원)는 겨울 스포츠나 외출 때 유용하다.

차량용 월동제품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랜드마트는 29일까지 ‘월동 자동차용품 특별전’을 열고 월동 차량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부동액이 8,900원, 아침 저녁 창문에 뿌려 성에를 방지하는 습기·성에 제거제가 3,000원, 정전기 방지용 어스 5,000~1만원선, 방전됐을 경우 배터리에 연결하는 점프선 5,900~9,200원, 미끄럼을 막아주는 우레탄 체인 3만~4만9,000원선이다. 타이어에 뿌려 12시간정도 일시적으로 미끄럼을 막아주는 스프레이 타입 체인(3,500원)도 나와있다.

할인점이나 가전제품 전문점 중에는 요즘 난방기기를 할인 판매하는 곳이 많다. 테크노마트(www.tm21.com)는 14일까지 ‘20 04 디지털 월동 가전 세일’ 행사를 갖고 할로겐 난로, 소형 온풍기, 전기요, 가습기, 공기 청정기 등을 10~20% 싸게 판다. 특히 할로겐 난로가 절전형이어서 인기다. 파비스 코리아의 PV-1200 (1,200W)이 3만5,000원, 신일 선풍기형 할로겐 난로 SHE-142REM가 7만5,000원이다. 공기청정기는 청풍무구의 CAP-M3012(40평형)가 98만원, 위닉스의 WAL-30A(30평형)가 24만원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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