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침팬지 연구자로 환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인 구달(70) 박사가 동화 ‘아기 침팬지 리키와 복슬개 헨리’의 한국 발간에 맞춰 8일 우리나라를 찾아 대중 강연 및 사인회를 갖는다. 과학기술부 및 한국영장류연구소 초청으로 11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구달 박사는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교보문고 문화이벤트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물 사랑 이야기 강연회를 갖는다. 또한 10일 오후 6시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희망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무료 강연을 갖고 침팬지 보호를 비롯한 자연 보호 운동인 ‘뿌리와 줄기’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ienceall.com)에서 받는다.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구달 박사는 1960년부터 탄자니아 곰비 국립공원 야생 침팬지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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