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5일 오후 4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2대 주주인 소버린자산운영이 요구한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소버린측은 이날 사외이사 7명이 지난 2일 보낸 공개 질의에 대한 공식 답변을 통해 "정관 변경안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상식적인 내용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사의 이사 직무 수행금지 원칙은 계열사인 SK텔레콤 정관에도 명기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SK㈜ 소액주주 470여명으로 구성된 ‘SK 소액주주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와 이사회는 주주들의 적법한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며 임시주총 소집 수용을 촉구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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