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3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미외교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이부영 의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미 대선 이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미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특위 구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위는 임채정 문희상 유재건 한명숙 홍재형 의원을 고문으로 하고 국회 통외통위·국방위 및 경제 관련 상임위 소속의원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당은 또 4일 열린정책연구원 개원식에 앞서 당내외 전문가를 초청, 미 대선 결과와 북핵 문제에 미칠 영향 등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