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홈플러스 "카드 수수료 현실화할 수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홈플러스 "카드 수수료 현실화할 수도"

입력
2004.11.04 00:00
0 0

할인점 업계 2위 업체인 홈플러스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카드 수수료 분쟁과 관련, "카드사 경영이 정상화한 뒤 다시 인하하는 것을 조건으로 수수료를 인상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이 같은 입장이 할인점 업체와 카드사간 수수료 분쟁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현재 이마트는 인상 거부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롯데마트와 까르푸는 인상을 수용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원가분석 근거도 공개하지 않고 수수료 2%대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면서도 "단 국가경제를 고려, 카드사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실적 한도’내에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한다면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실적 한도의 인상폭이란 0.1~0.2% 정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카드사와 본격적인 수수료 협상을 하지 않았으나 18일 순천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수수료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한편 이마트는 이날 KB카드, LG카드와의 계약 만기가 돌아온 이마트 인천점에서 일단 기존 수수료율(1.5%)대로 카드를 받으면서 계약연장 여부를 협상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