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 가지 않고도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발급 부스가 전국에 설치된다.KT는 ㈜시너비전과 ‘유비쿼터스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전국 주요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동 민원발급 창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사무소에 가지 않고도 곳곳에 설치된 ‘멀티스페이스 부스’에서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공과금 납부 등의 행정서비스는 물론 현금인출 등 금융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와 백화점, 대학, 사무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 25개 행정구역에 모두 1,25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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